#1
개강이라니 개강이라니 개강이라니! 믿을 수가 없어!!! 도대체 난 이번 방학에 무엇을 한 것인가. 내게 남은 것이라곤 너덜거리는 손목과 빈 통장뿐...
#2
우리 전공 교수님은 오리엔테이션 20분하고 집에 갈거면서 폭풍 과제+준비물 감사여^*^ 첫 주부터 죽어나겠구나 시발!!! 가뜩이나 돈도 없는데 준비물은 죄다 쳐비싸고 난리... 교양 책 값이랑 합하면 거뜬히 10만원 넘을듯요. 아오 예체능 빼면 등록금도 제일 비싸게 받으면서 자꾸 나에게 돈을 요구하는거야 왜!!! 나 돈 없어!!! 쓰릴미랑 시아준수 보러 가야된다고!!! 네 그래요 이거슨 본격 주객전도... 인생이 뮤지컬과 엮이면 파산은 시간문제.
#3
내가 좀 마이너한 취향의 소유자라면 덕질이 좀 더 순탄했겠지... 쓰릴미나 김준수오빠나 내 속을 뒤집어 놓는구나. 나는 왜 남들이 좋아하는 걸 같이 좋아해야만 하는 취향을 가진건지 설명 좀 해 봐 조물주니마. 나 좋자고 하는 덕질마저 내 뜻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구나... 야 이 빌어쳐먹을 세상아! 취향이 남들과 같으면 내 손도 좀 남들과 같이 빠르게 만들어 주었어야지...orz
#4
내가 유일하게 노렸던 9월 25일 김하늘-조강현 크로스페어는 뭐 이것도 자리라고 건졌는지(-_-) 낮공 I열 중앙이랑 밤공 G열 사이드. 아마 밤공만 가야될 것 같으다. 으으 자리도 거지지만 두 탕은 싫어. 어차피 다음 회차에 또 있을 것 같으니까 다음을 노려야지iㅁi 시발 다음엔 단관 그런 거 해지마 짜증나니까!!! 속 씌원하게 쓰릴유라도 지를까 싶지만 범강이 없는 쓰릴미를 한 달에 다섯번이나 보러갈 열정은 업ㅂ어... 그리고 10월 1일 최수형-조강현 크로스페어 B열은 그냥 나를 위한 표인냥 딱 한 자리 남아있길래 내 손이 알아서 예매... 갈 생각 없었는데 B열이니까 가야겠지. 오종혁씨랑 이지훈씨도 한번은 보고 싶은데 씁... 애기페어도 한 번 더 보려고 했었는데 뭐... 언젠간...
#5
내일 뮤지컬 콘서트 티켓팅. 지금 한 번만 갈까 두 번만 갈까 갈피를 못 잡고 있다. 두 번 간다면야 첫날과 막날에 가겠지만, 한 번 간다면 첫날에 가야할지 막날에 가야할지를 못 정하겠음. 아니 사실 그 이전에 티켓팅을 성공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어!!! 가격도 참... 할인도 안 해줄텐데. 그 가격에 체조경기장 플로어를 가야되나 싶기도 하고. 양심이 있으면 조기예매 할인이라도 띄워라 EMK 개늠들아. 너님들의 마케팅 방식에 대해서도 참 할 말이 많은뎈ㅋㅋㅋㅋ 내 가수 이름걸고 하는 일이니까 이 꽉 물고 쭈그려있는닼ㅋㅋㅋㅋ 왜냐면 난 그저 비루한 한 마리 시아준수 덕후일 뿐이니깤ㅋㅋㅋㅋ 젠장 슬퍼서 눙무리 차오르넼ㅋㅋㅋㅋ
#6
유처니오빠 성스는 내가 나중에라도 꼭 볼게여. 나란 여자 드라마랑은 어색한 여자☞☜ 한 두번도 아니고 매 주 시간 맞춰 테레비 앞에 앉아있는 짓은 도저히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짓이 아닌 것 가타여... 오늘 본방 사수를 시도해보았으나 자이언트에 푹 빠진 아빠느님 때문에 5분만에 실ㅋ패ㅋ 나님은 뭐 집에서나 밖에서나 쭈구리일 뿐... 어쩄든 성스 흥해라 아자아자!
#7
럭키 세븐! 나에게도 행운이 좀... 내일 티켓팅 좀 잘 하게 해주세요. 내가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잖아요? 그저 만삼천석 중에 내 작은 몸(?) 하나 앉을 자리를 원하는 것 뿌니야... VIP는 바라지도 않아요 그냥 나에게 R석 한 자리만 남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