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하루

101019 흐림

시안나 2010. 10. 19. 22:32




정각에 인터파크 티켓이 아예 접속이 안 되길래 망했구나 했는데 의외로 티켓은 쉽게 겟. 이상하게 난 내가 안 가려고 하는 티켓은 어떻게 손에 들어오긴 하는데 가려고 마음 먹은 건 똥망시망(-_-) 날 갖고놀지 마 인터파크. 취소수수료 30%를 물려도 난 널 절대 배신하지 않는데 티켓팅에서 항상 넌 날 배신했어... 그나저나 27일은 VIP, 28일은 VVIP인데 자리들이 참 애매모호하다. 자리가 고민의 여지없이 퍼펙트하면 쓰릴미를 다 취소하고서라도 갈텐데 이건 뭐 왜 이렇게 다 어중간... 그냥 날짜 다가오면 3층 예매해서 치킨 뜯으면서 볼까(-_-) 당장 내일까지 입금해야 하는데 내 통장은 아무리 들여다보고 눈을 씻고 다시 들여다봐도 3만원밖에 없ㅋ엉ㅋ 이 티켓들은 또 어디로 팔려가려나... 나는 왜 자꾸 티켓 셔틀을 자처하는가. 시발 눈에서 눙무리 흐르는군.

참, 한뮤대 신인상 축하해여... 내가 어제 과제 하느라 바빠서 기뻐할 여력도 없었거니와, 하필 처음 본 글에서 고상하신 부류들이 하도 염병을 떨어대서 기분이 조ㅈ같았음. 어쨌든 축하합니다ㅇㅇ 낼 모레 방송 챙겨볼께여. 근데 버스에서 DMB가 터지려나 몰라...


덧. 이 와중에 오늘 티키데이 24일 쓰릴미 40%...할인 끌리지만 난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음ㅇㅇ 조강현씨 김종욱찾기는 또 언제 예매하나. 26일엔 또 지킬 티켓팅이라지? 참 좋은 2010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