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하루
100820 더움
시안나
2010. 8. 21. 00:16
#1
아오 살인적인 햇빛과 이 눅눅함!!! 내일 모레면 9월인데 왜 이렇게 더운지 설명해 봐! 난 오늘 레알 이 날씨가 왜 나에게 꼬장을 부리는지 궁금해서 전공을 바꿀까 진지하게 고민도 했다고!!! 내가 원래 이런 쪽으로 원서 내려고 하다가 성적 맞추느라고 지금 이 과에 와있지만... 슈ㅣ발orz 그건 그렇고 여름 이 새퀴 그만 좀 물러가라 제발. 진성고에 있으면서 3년동안 더위따위 모르고 살았는데 바깥 세상에서 사니까 아주 그냥 덥고 눅눅하고 존나게 조쿤. 덥고 추울 때마다 생각나는 모교... 그래 다른 건 몰라도 냉난방은 빵빵하니 천국이었지여.
#2
밖에서 엄마랑 아빠랑 치맥하다가 이도 아프고 너무 끈적거려서 일찌감치 들어왔음. 으으 내가 치킨을 마다할 날이 올 줄이야.
#3
3일간에 걸쳐서 해리포터 혼혈왕자부터 죽음의 성물까지 다 읽었음. 중학교 때인가 불사조 기사단 읽고 거의 4,5년 만에 읽는 거라 처음엔 좀 지루했는데 뒤로 갈수록 아주 홀린듯이... 밤 11시부터 새벽 5시까짘ㅋㅋㅋㅋ 하마터면 일출 볼 뻔 했다. 알바하는데 피곤해서 죽는줄 알았지만 난 드디어 해리포터를 완독한 여자라는 자부심...은 들지 않았고 그냥 속이 좀 시원했음^*^ 아까 산책하면서 엄마한테 자랑했더니 이 슈ㅣ발년이 그 열정을 공부하는데 써보라며 궁디팡팡 당했음. 아니 해리포터가 뭐 어때서?
#4
26일인가 27일인가 수강신청. 우리 학교는 왜 이로케 늦게 하지. 그나저나 이번에 전공 5시간 연강에 4학점 토나오게 조쿤. 괜찮아 나중에는 6시간씩 연강도 있으니까^*^ 게다가 월요일 1교시랑 화요일 야간수업 또 당첨!!! 아오 씐나서 죽겠네!!! 2학기 때는 월, 금중에 하루를 쉬고 싶었는데 전공이 월, 금에 들어서 할 수 없이 또 수요일에 놀기로 했음. 아니 사실 놀 수 있을지나 모르겠다. 흐... 싫다 싫어 시간표 짜는 거 누가 해줬으면 좋겠어!
#5
내일...이 아니라 오늘 오후 6시에 쓰릴미. 당연히 김재범-조강현 페어. 아 근데 가기 싫어! 15일 낮공이 난 그리도 싫었던가. 남들은 다 좋았다던데 왜 나만ㅋㅋㅋ 아직도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남은 일자 자리도 죄다 사이드랔ㅋㅋㅋㅋ 잠시 쓰릴미를 쉬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음. 불타는 범강 전관 의지는 어디로 가고 갑자기 스옵마 재관람 의지가...
#6
생각해보니 5차 골절미 막공이랑 피맛골연가랑 스케쥴이 겹치더라. 왠지 날짜가 익숙하다 했더니 윽... 고민하다가 골절미를 버리는 쪽으로 마음을 굳히긴 했지만. 초대권은 언제나 절대 우위니까여! 가능하다면 25일 공연이랑 바꾸고 싶지만 자리가 개거지라 바꿔줄 용자가 나타나지 않을 거란걸 잘 알고 있지ㅋ... 뭐 내가 김재범씨를 좀 좋아하긴 하지만 큰 미련이 있는 건 아니므로 포기하는 건 크게 가슴 아프지 않은데 그래도 왠지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 이제 골절미를 볼 수 없을테니까iㅁi 젠장.
#7
럭키 세븐! 쓰릴미 6차 티켓팅이 31일이라지? 좀 이른 듯 싶지만 티켓팅 성공했으면 좋겠다(...) 눈 딱 감고 쓰릴유 신청할까. 근데 6차 때는 조강현씨 좀 쉬세여. 내 통장도 좀 쉬게... 크로스 할거면 김하늘씨랑 하면 좀 어울릴까. 근데 이거 영 불안해서orz 김재범씨 빠진 자리는 누가 메꾸려나 궁금하다. 설마 이대로 가지는 않을 것 같은데! 카더라를 듣긴 했는데 어째 확실하게 올라오는 얘기가 업ㅂ당...
#8
박유처니 오빠 성균관... 흐아 허준 이후 근 10년만에 드라마 본방 사수하게 생겼음. 난 처음에 머리까고 상투 튼 사진 봤을 때 걱정이 앞섰는뎈ㅋㅋㅋㅋ 예고편 보니까 왜 이로케 멋지지. 누게따위... 박민영씨도 잘 어울리고. 무엇보다 송중기씨 여림에 싱크로 200% 다만 유아인씨는 머리 좀 다...듬었으면 좋으겠다. 30일이 첫방이라고 하던데 드라마 잘 되었으면 좋겠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