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취향

모차르트 오페라 락 中 Tatoue moi

시안나 2011. 11. 27.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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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모오락>의 모차르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넘버라고 생각한다. '숭고하고 천진난만하면서도 방탕한 난봉꾼'이란 가사가 첫 구절에 나오는데 정말 2시간동안의 모차르트를 한 마디로 표현한 말인 것 같다. 이 넘버는 가사도 무난하고 노래도 통통 튀어서 좋다. 물론 배우들의 연기를 가만히 보면 파리에서 일이 잘 안 풀리는 모차르트를 발견할 수 있고, 후반부엔 천둥 우르르쾅쾅 치면서 엄마마저 으앙 주금하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모차르트!>에선 엄마가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여기선 길바닥에서 비 맞으면서 죽음을 맞이함. 여기서나 저기서나 비중도 없고 일찌감치 죽는 모차르트 엄마^_ㅜ...

그리고 이건 좀 딴소리긴한데, 모차르트 역의 미켈란젤로가 생각보다 나이가 많더라. 깜짝 놀랐음. 기껏해야 30대 초반으로 봤는데 낼모레면 마흔! 불혹! 응엌 컬처쇼크! 언더라인 짙게 그린 무대분장도 분장이지만 모차르트의 캐릭터때문에 더 어려보이는 것 같다. 분장이건 뭐건 어려보여서 좋겠다. 흑.